건강정보(음식 등)

메밀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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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메밀은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열매는 성숙하면 갈색 또는 암갈색을 띠며 모양은 세모지다. 

 

2. 역사

 메밀은 중국 동북부와 시베리아 등지에서 재배종과 형태가 거의 같은 야생종이 발견되어 이것이 재배종 메밀의 원형인 것으로 인정되고 있어, 원산지는 야생종이 발견된 지역인 바이칼호, 중국 동북부, 아무르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동부 아시아의 북부 및 중앙아시아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은 당나라 때 처음 알려졌으며, 송나라 때에는 널리 재배되었다.

 한국도 원산지와 가까우므로 중국을 거쳐 오래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영양성분

 메밀은 탄수화물(74.7%), 단백질(11.5%),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고루 함유하고 있고, 특히 곡류에 결핍되어 있는 라이신 함량이 높은 편이다. 또한 메밀에는 루틴(Rutin) 함량이 높다. 메밀은 단 메밀과 쓴 메밀이 있는데, 쓴 메밀은 단 메밀보다 루틴이 70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양질의 단백질과 라이신 함량이 더 높다. 

 

4. 효능

 메밀 속에 함유된 루틴은 성인병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을 도와 대, 소변을 원활하게 해 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비타민B2도 풍부하다. 메밀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체내에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지만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고 찬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가 잘 나는 사람은 메밀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5. 보관법 및 손질법

 5.1 보관법

  메밀은 일반 잡곡류와 마찬가지로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메밀을 가루로 구입한 경우에는 냉동 보관을 하고, 메밀묵의 경우에는 물에 담가 밀폐 용기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면 며칠은 보관할 수 있지만 쉽게 상하므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한 메밀묵은 끓인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면 말랑해져서 먹기가 좋다.

 

 5.2 손질법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이물질들을 걸러내고 사용하면 된다. 메밀로 밥을 지을 때 쌀과 메밀의 비율을 9:1 정도가 적당하다. 메밀에 포함된 대표적 영양소인 루틴, 비타민B1, 비타민B2, 칼륨 등은 모두 수용성을 띠기 때문에 삶는 과정에서 물에 거의 녹게 된다. 따라서 메밀국수를 삶아 낼 때는 삶아낸 물을 버리지 말고 함께 마시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메밀국수는 일반 밀가루 국수와 달리 삶아도 잘 불지 않는 특징이 있다. 메밀을 깨끗이 씻어 프라이팬에 볶아준 뒤, 물을 넣고 끓여 메밀차로 마셔도 좋다.

  한편 메밀에는 살리실아민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무와 함께 먹으면 중화가 된다. 일반적으로 냉 메밀국수를 무즙과 함께 먹는 것도 이러한 효능 때문이다. 

 

6. 활용법

 국수, 냉면, 묵, 만두, 전병 등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사용되며, 혈관 등 순환기 계통의 기능을 높이는 약재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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