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1. 정의
토란(土卵)은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토련(土蓮)이라고도 한다. 예부터 올차고 매끈한 것을 '알토란 같다'라고 표현한 것처럼 영양이 옹골차게 차 있는 토란은 토양을 가리지 않고 병충해에 강해 어디서나 쉽게 잘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모양은 감자와 비슷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다. 토란은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데, 줄기는 무더위가 꺾인 8월 이후에, 뿌리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한다. 저장성이 좋아 오래 두고 즐길 수 있으며, 줄기인 토란대는 나물로 말려 1년 내 활용할 수 있다.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한다.

2. 역사
토란의 원산지는 인도와 중국의 인접지역의 고온다습한 지대로 보고 있다. 중국에는 기원전에 전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에는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이라는 고려시대의 의약책에 쓰인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여겨지지만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다.
3. 어원
땅(土)에서 자라는 달걀(卵)이라 하여 토란이라고 불린다.
4. 영양성분
토란(생것)은 100g당 71kcal이며, 탄수화물 15.8g, 단백질 2.1g, 지방 0.14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륨 등의 무기질과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주성분이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나라에 감자와 고구마가 들어오기 전까지 녹말의 공급원 역할을 했다.
참고로 토란 줄기는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 채소에 속한다.
5. 효능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고혈압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줘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토란이 미끌거리는 것은 뮤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이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기관을 강화해준다.
피토스테롤 성분이 들어 있어 항암작용을 하기도 하며, 피로회복, 염증 억제, 심혈관질환 예방, 노화방지 등 효능을 가지고 있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토란은 추위와 건조함에 매우 약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쉽게 썩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싼 다음 물을 살짝 뿌려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말린 토란대는 삶아서 국이나 나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삶은 토란대를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으면 편리하다.
6.2 손질법
토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 다음, 껍질을 벗기는데 이때 쌀뜨물에 담가 독성과 잡냄새를 제거해준다. 보통 토란을 손질할 때 끈기가 있는 점액이 나와 이것을 맨손으로 만지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손에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묻혀 만지거나 장갑을 착용한 후 손질하면 손이 가려운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토란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한다. 또한 토란과 토란대에는 모두 수산석회와 호모겐티스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아린 맛이 나는데 이 성분들은 충분히 삶으면 제거된다.
7. 활용법
토란은 주로 조림이나 탕, 찜 등 감자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된다.
토란대는 나물 무침이나 육개장의 재료로 이용된다.
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성분과 떫은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줘 토란 고유의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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