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1. 정의
양배추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학명은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이다. 양배추의 잎은 두껍고 털이 없으며 분처럼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주름이 있어 서로 겹쳐지고 가장 안쪽에 있는 잎은 공처럼 둥글며 단단하다.
양배추의 야생종은 영국의 서남부 지방에 자생하는 서유럽 해안형, 스페인 남부, 프랑스 남부 및 이탈리아에 걸치는 지중해 서부 해안형, 지중해의 시칠리아 섬형, 지중해 동부의 그리스로부터 터키에 걸치는 다도해형의 4형으로 구분된다.

2. 재배법
2.1 봄재배
봄재배는 온상(인공적으로 따뜻하게 하여 식물을 기르는 설비)에서 육묘하여 5월 초에 정식하고 7~8월에 수확하며, 고랭지에 적합한 재배법이다.
2.2 여름재배
여름재배는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 사이에 파종, 육묘하여 7월 중순경에 정식하고 9월에 수확하는 재배법으로, 해발 400~800m 되는 준고랭지나 고랭지에서 재배된다.
2.3 가을재배
가을재배는 고온기인 7월에 파종하여 가을의 적온기에 결구를 완성시키는 재배법으로 가을이 긴 중부 이남의 중간지대와 남부의 난지에서 유리한 재배법이다.
2.4 월동재배
9월에 파종하여 연내에 정식하고 봄에 결구시키는 재배법으로 3~5월에 수확한다. 겨울이 추운 지방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므로 겨울의 평균 기온이 5℃이상 되는 남부 지방에 유리한 재배법이다.
3. 역사
양배추는 지중해 연안과 소아시아가 원산지로 야생종이 유럽 서부와 남부의 해안지방, 지중해 연안의 여러 나라에 분포하고 있다. 양배추는 기원전 2,500년 경 서부 유럽 해안의 야생종을 스페인과 프랑스 서부 국경지대인 피레네(Pyrenees) 산맥 지방에 살고 있는 바스크(Basques)인들에 의해 최초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후에 로마가 서유럽 지역을 지배함으로써 유럽 각지에 양배추가 확대되었다.
신대륙에서는 1540년 카티어(Cartier)가 세 번째로 캐나다에 건너가서 파종한 것이 최초이고, 1556년 벤조니(Benjoni)가 서인도 제도의 하이티섬에서 양배추를 보았다고 하였으며, 브라질에는 1647년에, 미국에는 1669년에 전파되었다.
인도에서는 비결구성 양배추가 이미 기원전에 전파되어 재배되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스리랑카의 내륙 산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17세기 화란으로부터 남중국에 도입되었는데 만생의 결구성 양배추가 《대만부지(臺灣府誌)》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근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06년 원예모범장이 설립되면서 많은 외국품종이 도입되었다.
4. 어원
양배추의 학명 중 'Brassica'는 켈트어의 익힌다(brasso) 또는 요리한다(Braxein)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하며 'oleracea'는 채소, 변종명 'capitata'는 두상(頭上)을 나타낸다.
양배추의 영어명인 'cabbage'는 옛날 영어인 'cabbish, caboche'라고 하며 프랑스어의 'cabus'와 같은 어원으로 라틴어의 'caput', 즉 '머리 모양'이라는 뜻에서 나온 것인데 그 어원은 슬라브 또는 켈트명의 'Kap' 또는 'Kab'에서 나온 것이다.
5. 영양성분
양배추는 100g당 25kcal의 열량이다. 양배추는 수분(94.3%) 이외에는 당질이 많은 채소이다. 당질의 조성은 설탕(sucrose) 0.5%, 과당(fructose) 2.1%, 포도당(glucose) 1.8%로 양배추는 감미를 띤다. 단백질(1.5%)은 염기성 아미노산을 비교적 많이 포함하고, 특히 부족하기 쉬운 라이신(lysine)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양배추는 부위별로 영양소 함유량이 다른데, 겉잎에는 비타민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함량이 높다.
6. 효능
양배추는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며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여주므로 다이어트에 좋다. 또한 이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속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지는데, 심지 부위에는 특히 비타민U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양배추의 설포라판 등의 성분은 위염 및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고 위 점막의 손상을 보호해준다.
7. 보관법 및 손질법
7.1 보관법
바깥쪽 잎을 2~3장 떼어놓고 바깥쪽 잎으로 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변색되지 않는다. 또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으므로, 칼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잘라낸 부분에 넣어 두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7.2 손질법
수용성 비타민은 너무 씻으면 영양성분이 물에 녹기 쉬우므로 자르지 않고 큰 잎을 그대로 사용해야 영양소 손실이 적다.
8. 활용법
다른 채소와 과일을 섞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거나 익혀서 쌈으로 먹기도 한다. 샌드위치의 속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양배추 수프를 전통 음식으로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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