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1. 정의
뽕나무 또는 산뽕나무의 열매로 상실(桑實), 오들개라고도 한다. 오디의 크기는 약 1.5~2.5cm이며 장과로 생김새는 포도와 비슷한 모양이다. 오디는 하나의 꽃이 발달하여 열매가 된 것이 아니고 여러 개의 암꽃이 모인 하나의 꽃차례가 하나의 과실로 발달한 것이다. 오디는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5월 하순경부터 익기 시작하여 6월 중순경까지 2~3주 간에 걸쳐 대부분 익는다.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으며, 오디가 익으면 즙이 풍부해지며, 맛은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향기가 난다.

2. 역사
오디의 나무인 뽕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라고 생각되나 자생지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지금은 유럽 및 북아메리카의 온대지역에서는 정원수로 재배하며 재배 지역에서 야생으로 퍼져 나가 귀화종으로 북반구에 널리 분포한다.
조선시대에는 대농가는 뽕나무를 300그루, 중농가는 200그루, 소농가는 100그루를 심게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3. 영양성분
오디 속에 존재하는 영양성분은 일반 과실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다.
오디 100g에는 50kcal의 열량을 지니고 있으며, 탄수화물 9.87g, 단백질 1.4g, 지방 0.39g을 함유하고 있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 시트르산, 사과산, 타닌, 펙틴을 비롯하여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D, 칼슘, 인, 철 등이 들어있다.
4. 효능
오디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 특히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오디는 갈증을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알코올을 분해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그밖에 머리가 세는 것을 막아주고 조혈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즘 치료에도 쓰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오디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라닌,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숙취에 효과적이다. 또한 루틴, 가바 성분이 포함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혈액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디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시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오디를 노인의 변비에 쓰면 장관의 유동 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다만, 성질이 차기 때문에 소량을 적절히 섭취하여야 하고, 설사를 할 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5. 보관법 및 손질법
5.1 보관법
오디는 쉽게 물러지므로 단시간 내에 먹는 것이 좋다. 남은 경우 물기 없이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5.2 손질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요리에 이용한다.
6. 활용법
날로 먹거나 술 또는 주스를 담그기도 하며, 오디로 잼이나 오디청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농축액을 밀가루 반죽과 섞어 과자를 만들거나 저온으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먹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파이, 타르트, 와인 등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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