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1. 정의
마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한자로는 산우(山芋), 서여(薯蕷)라고 하며, 한약재로 쓰일 때는 산약(山藥)이라고 한다. 마는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색깔은 감자에 더 가깝다. 자르면 끈적한 즙 같은 게 나오며,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다. 마는 위와 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의 효과가 탁월하여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마의 당질은 만난이 주가 되며, 무기질 함량으로 볼 때 알칼리성 식품에 해당된다. 여기서 만난이란 D-만노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다당류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마는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 둥근마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품종은 장마와 단마다. 단마의 주산지는 경북 안동으로 장마보다 수분이 적고 걸쭉함이 강해 죽으로 활용하기 좋다. 반면 장마는 수분이 많고 조직이 연해서 얇게 썰어 생채로 활용한다. 둥근마는 단마에 비해 뮤신 성분이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역사
마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유사(三國遺事)》에 따르면 백제 무왕의 아명(兒名)이 서동(薯童)이었으며 마를 캐어 팔아서 생활하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삼국시대부터 식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도 수록되어 있어 구황식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며 조선시대 구황서에도 구황식품으로 많이 기록되어 있다.
3. 영양성분
알칼리성 식품인 마는 100g당 80kcal의 열량을 지니고 있으며, 전분이 주성분(15~20%)이다. 또한 마 100g에 수분 78%, 탄수화물 17.7g, 단백질 2.2g, 지방 0.4g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18mg, 칼륨 525mg, 인 38mg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1 0.11mg, 비타민B2 0.01mg, 비타민C 7mg, 비타민E 0.2mg 등의 비타민, 그리고 식이섬유 2.5% 등도 함유되어 있다.
4. 효능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 물질이 매우 풍부한데, 이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해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벽의 분해를 억제하여 위벽을 보호하고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산과다와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풍부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마는 피를 맑게 하고 신장의 양기를 북돋아 주어 남성의 정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으며,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와 칼륨, 인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아 숙취와 변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마의 비타민C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어 영양을 보충해 준다.
5. 보관법 및 손질법
5.1 보관법
마는 표면에 붙은 흙이나 뿌리를 그대로 둔 채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 하루 정도 말린 후,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마는 갈변되므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썰어서 햇볕에 충분히 말린 후 가루를 내어 보관해도 좋다.
5.2 손질법
마는 깨끗하게 씻은 후 칼이나 필러를 이용하여 껍질을 벗기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면 된다.
마를 갈 때는 믹서 혹은 강판을 사용하는데 강판에 가는 것이 거품이 적고 점액질인 뮤신 성분의 파괴도 적다.
마를 갈 때 갈변하는 이유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이 효소의 작용으로 변하기 때문인데, 산화로 인한 갈변현상을 방지하려면 마에 묽은 식초를 바르면 된다.
6. 활용법
주로 생채 혹은 갈아서 꿀이나 우유를 섞어 주스로 마신다. 죽, 차, 튀김 등으로도 활용된다.
약용으로 쓰일 때는 비, 폐, 빈혈을 보강하는 자양강장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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