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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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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시금치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채소로 뿌리는 육질이고 연한 붉은색이며 굵고 길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 50c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밑부분이 깊게 갈라지고 윗부분은 밋밋하다. 밑동의 잎은 긴 삼각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이고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점차 짧아진다. 

 시금치는 씨의 형태에 따라 크게 유각종(Spinacia oleracea var. spinosa)와 환종(Spinacia oleracea var. grobre)의 두 변종으로 나눌 수 있다. 유각종은 동양종이나 재래종으로 추위에 강하여 가을과 겨울에 재배되어 겨울 시금치라 하고, 환종은 서양종으로 봄과 여름에 재배되어 여름 시금치라고 한다. 겨울 시금치는 잎이 날렵하지만, 여름 시금치는 잎이 두껍고 둥근 특징을 가진다. 

 

2. 역사

 시금치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고, 이란 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되었으며 회교도에 의해 동서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11세기경 아라비아, 아프리카 북부를 지나 스페인에 전해졌고 그 후 유럽 여러 나라에 퍼졌다. 독일에서는 13세기,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16세기 중엽에 재배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양에서는 7세기에 페르시아에서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훈몽자회(訓蒙字會)》에 菠薐(파릉, 시금치)이 처음 등장하고 있어 15세기 말쯤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어원

 속명 'Spinacia'는 라틴어 'spina(가시)'에서 유래하며, 종명 'oleracea'은 '식용채소의'를 의미한다.

 

4. 영양성분

 시금치는 100g당 23kcal의 열량이다. 시금치의 성분은 단백질 2.6%, 지방 0.7%, 탄수화물 4.2%, 섬유질 0.7%이며, 철분이 100g에 4.2mg, 비타민A 5,000~8,000IU, 비타민C가 30~60mg 들어있다. 이 외 수분 및 무기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5. 효능

 시금치는 '채소의 왕'으로 불리며 빈혈, 소화불량, 쇠약, 정력 감퇴, 심장 장애, 신장 장애 등의 치료에 이용되었다. 시금치는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함유한 식품 중 하나이며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시금치에는 위와 장을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위장장애, 변비, 냉증, 거친 피부 등에 효능이 있다.

 시금치의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시켜주며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해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효과적인 식품이다.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시금치에는 수산이 함유되어 있어 오랜 기간 많이 먹으면 신장이나 방광에 결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수산이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수산칼슘으로 변화하여 신장과 요도 등에 결석을 가져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에 500g 이상 먹지 않으면 괜찮으므로 우리가 보통 먹는 분량으로 안심해도 된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온도가 높고 오래 묵을수록 비타민C의 파괴가 많아지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조리한다.

  냉장 보관 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실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중인 시금치를 꺼내 물을 뿌려주면 수분이 유지되고 통기가 되어 신선도가 유지된다.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경우에는 비닐 팩으로 밀봉하여 냉동 보관한다. 

 

 6.2 손질법

  시든 잎과 뿌리를 다듬은 후에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사용한다. 데쳐낸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떫은맛과 거품 찌꺼기를 제거해 사용한다.

 

7. 활용법

 서양에서는 주로 어린 시금치 잎을 샐러드용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는 나물이나 국거리 재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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