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음식 등)

양파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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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양파는 수선화과의 부추아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로, 토마토와 수박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세계의 3대 채소이다.

 품종은 비늘줄기가 둥근 모양과 납작하게 둥근 모양, 비늘줄기의 껍질이 붉은빛인 것과 노란 것, 그리고 흰 것 등으로 나뉜다. 또한 맛에 따라 단양파와 매운 양파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식용하는 양파 품종은 노란 양파, 붉은 양파, 흰 양파, 작은 양파의 4가지 품종이 주류를 이룬다.

 여기서 비늘줄기란 많은 양분을 저장하고 있어 비대해진 잎이 빽빽하게 자라서 된 땅속줄기에 여기에 양파, 마늘, 튤립 등이 해당한다. 양파의 경우, 종잇장처럼 얇은 갈색 겉껍질을 벗겨 내면 우리가 먹는 매운맛의 층층이 겹쳐진 동그란 줄기의 형태이다. 

 

2. 역사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라고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야생종이 발견되지 않아 확실하지 않다. 마늘과 함께 재배 역사가 가장 긴 식물로 기원전 4,000년에 고대 이집트에서는 일반적인 식품으로 그리고 영원한 불멸의 의미로 장례식 제물, 미라를 만들 때 같이 사용하였다는 흔적이 분묘의 벽화 및 미라에서 발견되었다.

 양파 역사의 또 다른 설은 기원전 5천 년 이전에 페르시아에서 일종의 부적으로 쓰인 기록이 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기원전 7~8세기부터 재배되어 올림픽 게임 운동선수들의 체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양파를 생양파, 주스 등으로 사용했으며 때로는 몸에도 발랐다고 한다. 인도에서는 기원전 6세기 의학서에 양파가 이뇨제, 소화촉진, 심장, 눈, 관절 등에 좋은 약제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로마에서는 기원전 5세기부터 재배하여 섭취하였고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도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양파는 중세 들어 유럽에 널리 전파되었는데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을 포함한 남부 유럽에서는 매운맛이 적은 단 양파 위주로 분화 발달하고,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등을 포함한 동부 유럽에서는 매운맛이 강한 매운 양파가 분화 발달하였다.
 중국에서는 중동과의 교역이 빈번했던 시기인 당나라 초기에 중동이나 인도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본에는 에도시대에 남만선에 의해 건너왔다고 전해지며, 1627~1631에 나가사키에서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개화기에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 어원

 양파의 학명 중 속명인 알리움(Allium)의 알(all)은 캘트어의 '태운다' 또는 '뜨겁다'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즙액이 눈을 강하게 자극한다는 것에서 나온 것이다. 영어의 onion은 라틴어의 unio(단일)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양파의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둥근 큰 구슬 모양을 일컫는 말이다. 양파는 중국에서는 후충, 일본에서는 다마네기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옥파 또는 둥근파로 불리다가 서양에서 들어온 파라는 뜻으로 양파로 호칭하게 되었다.

 

4. 영양성분

 양파는 열량이 매우 낮은 채소로, 100g당 47kcal이다. 영양성분은 평균적으로 물 90.4%, 단백질 1%, 지방 0.1%, 탄수화물 7.6%, 양파 100g 속에 평균적으로 비타민C 7mg, 칼슘 15mg, 인 30mg이 들어있다. 또한 케르세틴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5. 효능

 양파의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퀘르세틴은 활성산소와 과산화지질로부터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

 양파에는 크롬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크롬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미량 무기질이며,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주므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잠을 잘 때 머리맡에 양파를 두면 신경을 안정시켜서 잠을 한결 편안하게 자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양파에는 술을 마실 경우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간의 지방분해를 돕는 글루타싸이온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양파의 껍질에 많은 폴리페놀 성분은 니코틴을 해독하고, 유황성분은 체내에 쌓인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 속의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주름을 예방하는 피부미용 효과가 탁월하다. 양파의 섬유소는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해소하고, 이 밖에 자양강장, 골다공증 예방, 기억력 증대 등 다양한 효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양파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비닐 팩 등에 밀봉해서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양파를 썩게 하며, 냉장 보관 시에도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기 쉽다. 따라서 종이봉투나 망사자루에 넣어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둔다. 오래 저장할 때는 종이봉투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껍질을 까고 물기를 제거한 뒤 일회용 봉지에 담아 개별 포장해 냉장 보관하면 한 달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양파를 썬 채로 오래 두면 양파의 톡 쏘는 맛이 사라지므로,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6.2 손질법

  양파의 양 끝부분을 칼로 잘라낸 후 겉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물로 씻어낸 다음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양파의 세로줄을 따라 썰면 채를 치거나 다지기가 쉽고, 세로줄에 맞추어 수직으로 크게 썰면 동그란 링 모양의 슬라이스를 만들 수 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 잠깐 담가 두었다가 꺼내 먹으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7. 활용법

 주로 요리에 양념재료로 이용한다. 껍질을 까서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으면 신속한 조리에 이용할 수 있다. 

 양파 특유의 향기와 눈물이 나게 하는 특성은 디설파이드류 등 휘발성 유황화합물 때문인데, 매운맛 성분인 알릴프로필 디설파이드 등은 열을 가하면 일부는 설탕의 50배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분해돼 단맛이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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