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음식 등)

산마늘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12. 21.
728x90

1. 정의

 산마늘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산에서 나는 나물류 중 유일하게 마늘 맛과 향이 나는 나물이다.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 하여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산마늘은 파와 비슷한 비늘잎이 있는데 길이는 4~7cm이며 약간 굽은 피침형이다. 잎은 2~3개로 길이가 20~30cm, 폭은 3~10cm로서 긴 타원형이며 약간 흰 빛을 띤 녹색이고 잎 아래 부위는 꽃대를 엽초(잎자루가 칼집 모양으로 되어 줄기를 싸고 있는 것)로 싸고 있다. 잎줄기 속에서 꽃대가 나와 5~7월에 백색으로 개화하는데 꽃줄기의 높이가 40~70cm이다. 꽃의 하부에는 계란 꼴의 총포엽이 있으며 꽃잎은 6개로 긴 타원형이고 수술은 6개로 암술과 수술이 꽃잎보다 길며 꽃밥은 황록색이다. 꽃이 진 후 작은 삭과가 생겨 결실하며 종자는 검고 둥글다. 

 산마늘의 잎은 1년에 새순이 1개씩만 자라기 때문에 제대로 된 상품으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4~5년은 기다려야 한다. 또한 꽃이 필 경우 미량의 독성이 생기기 때문에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의 높은 지대와 울릉도에 자생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에도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종류

 2.1 내륙종(오대종)

  내륙지역인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오대종이다. 

  오대종은 엽폭이 좁은 긴 타원형의 잎을 가지며 엽수가 5~7매이다. 지하부 비늘잎은 적갈색에 가깝고 가는 편이며 뿌리는 짙은 갈색으로 꼬불꼬불한 모양이다. 꽃은 붉은색이 도는 흰색으로 종자 결실량이 적으며 마늘향이 진하다. 재배 적응 지역은 표고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만 재배만 가능하다. 

 

 2.2 도서종(울릉종)

  도서지역 자생종인 울릉종이다. 

  울릉종은 엽폭이 넓은 타원형의 잎을 가지며 엽수가 2~3매이다. 또한 지하부 비늘잎은 흰색에 가깝고 통통하며 뿌리는 옅은 갈색이며 대체로 직립에 가깝다. 꽃은 흰색으로 종자 결실량이 많으며 마늘향이 다소 적은 편이고 재배 적응 지역이 평난지에서 고랭지 지역에 이르기까지 재배 적응 폭이 넓은 편이다.  

 

3. 어원

 산마늘은 뿌리가 마늘처럼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잎이나 전체 풀에서 마늘 냄새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4. 영양성분

 산마늘은 100g당 132kcal의 열량이며, 탄수화물 7.5g, 단백질 2.5g, 지방 0.2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비타민과 아연, 나트륨, 인,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을 함유한다.

 

5. 효능

 산마늘은 섬유질이 많아 장운동을 도와준다.

 마늘과 마찬가지로 항암작용을 하며,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해소, 자양강장 효과도 있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신은 비타민B1을 활성화하고 항균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산마늘의 비타민E는 세포 노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여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비타민A가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시력을 보호한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산마늘의 잎은 상온에서 하루 정도만 지나면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하고,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삶아서 물기를 꼭 짠 뒤 냉동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장아찌를 담그면 오랫동안 두고 먹어도 괜찮다. 

 

 6.2 손질법

  산마늘은 잎 사이사이에 흙과 불순물이 숨어있기 때문에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주어야 하고, 줄기의 끝 부분은 제거하여야 한다.  

 

7. 활용법

 산마늘은 3월부터 5월까지 주로 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며, 화뢰(망울만 맺히고 아직 피지 아니한 꽃)가 보이기 직전까지가 식용하기에 적합하다.

 생채로 쌈을 싸서 먹거나 무침, 초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염장이나 간장절임, 장아찌, 묵나물 등 저장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