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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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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배추는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써, 네 개의 꽃잎이 열십자로 피는 채소이다. 겉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잎 중앙에 넓은 흰색의 가운데맥이 있으며, 그 외 부위의 잎은 녹색이거나 연한 녹색이다. 잎은 보통 서로 감싸면서 단단한 덩어리를 이루는데, 가운데 잎은 햇빛을 받지 못해 노랗게 된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센 작물이다.

 

2. 역사

 배추는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으로, 2,000년 전 중국으로 전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의 배추와 관련된 문헌 기록들은 기원전 10세기부터 4세기, 주·한·진 시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나라 시대 《남방초목상(南方草木狀)》의 기록이 처음이고 《제민요술(齊民要術)》에는 배추 심는 법이 무와 같다고 적혀 있다. 즉 7세기경 중국 북부지방의 '순무'와 중국 남주의 '숭(菘)'이 중국 북부 양주에서 자연 교잡돼 나타난 배추가 시조라는 것이다. 이후 16세기에는 반결구배추, 18세기에는 결구배추가 등장하면서 결구성을 지닌 배추의 시조 역시 중국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배추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3세기경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있다. 고려 고종 때 발간된 책으로 원시형 배추를 뜻하는 '숭(菘)'이라는 표현이 나오며 약용으로 쓰였다고 기록돼 있다. 현재 우리나라 배추의 원조는 중국에서 도입된 반결구배추가 토착화되면서 탄생한 개성배추이다. 1800년대에 도입돼 채소 재배 기술이 가장 앞선 개성을 중심으로 재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00년대에 들어서 생산이 활발했던 서울 지방으로 옮겨지면서 개량된 서울배추가 나왔고 중부 이북의 개성배추와 함께 유통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배추 육종은 1950년 우장춘 박사님의 육성으로 시작되었고, 이후 1970년대부터는 민간 육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기 시작하였으며, 종자의 수출도 이루어졌다. 1980년대부터는 가을뿐만 아니라 여름, 겨울에도 재배할 수 있는 품종들이 각각 개발되어 사계절 내내 배추를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

 

3. 어원

 배추라는 이름의 어원은 중국에서 배추를 이르는 말인 '백채(白菜)'가 변하여 배추가 되었다.

 

4. 영양성분

 배추 100g의 열량은 12kcal이다. 배추에는 100g당 탄수화물 2.2g, 단백질 1.1g, 지방 0.2g, 칼슘 55mg, 칼륨 230mg, 비타민C 32mg 등이 들어있다. 또한 미네랄, 섬유질, 시스틴 등이 풍부하다.

 

5. 효능

 배추는 수분함량이 약 95%로 매우 높아 원활한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 함유량은 많아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배추는 찬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칼슘, 칼륨,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배추의 비타민C는 열 및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배추로 국을 끓이거나 김치를 담갔을 때도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통째로 신문지에 여러 겹 싸서 밑동을 아래쪽으로 가도록 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손질한 배추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고 신선 칸에 보관하면 2~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손질한 배추는 금세 무르거나 시들기 때문에 한 번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배추 밑동만 잘라놓고 겉에서부터 한 잎씩 필요한 만큼씩 잘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6.2 손질법

  배추의 밑동을 잘라낸 후 겉잎을 2~3장 정도 떼어낸 후 사용한다. 씻을 때는 배추를 2~4등분하여 뿌리 부분을 중심으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용도를 맞게 사용한다.

 

7. 활용법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된다.

 배추로 국을 끓이기도 하고 쌈을 싸서 먹기도 한다. 또 전이나 기타 다른 음식의 부재료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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