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음식 등)

고추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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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고추는 고추속의 매운 열매채소를 일컫는 말로, 그중 재배하는 종류는 고추(C. annuum), 나무고추(C. frutescens), 베리고추(C. baccatum), 중국고추(C. chinense), 털고추(C. pubescens) 다섯 가지이다. 한국에서는 고추(C. annuum)의 재배종인 녹광고추, 꽈리고추, 청양고추, 오이맛고추 등이 재배되고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긴 형태이며 짙은 녹색이나, 익어가면서 점점 빨갛게 되며 껍질과 씨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맛이 난다. 잎은 주로 무쳐서 나물을 만들고 열매는 식용한다. 국내에서는 열매 자체를 채소로써 생으로 즐겨 먹기도 하거나 향신료로서 고추를 사용하기도 한다.

 

2. 역사

 고추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야생종은 미국 남부에서 아르헨티나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기원전 6,500년쯤 멕시코 인디언 유적에서 오늘날 재배되는 고추와 동일종으로 추정되는 고추 관련 유적이 출토된 바 있다.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하기 전부터 원주민인 잉카, 올멕, 토르텍, 아스텍족 등은 이미 고추를 재배하고 있었다. 고추는 1492년 스페인에 전해진 후 빠른 속도로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전역에 전파되었다. 그 후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전파돼 17세기에는 많은 품종으로 나뉘면서 오늘날의 고추 주요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의 고추 도입설은 임진왜란 전후로 일본에서 도입됐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3. 어원

 한자 이름은 먹으면 맵다고 '괴로울 고(苦)'자를 쓰는 '苦椒(고초)'였으며, 이것이 '고추'로 변했다.

 

4. 영양성분

 고추의 열량은 100g당 40kcal이며, 100g당 탄수화물 8.8g, 단백질 1.9g, 지방 0.4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5. 효능

 고추는 다양한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 베타카로틴은 암 예방, 심장질환 개선 및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 역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고추의 비타민C는 사과의 20배, 귤의 3배 정도이며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와 비타민 B군이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도와 신진대사를 증진해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비타민C의 산화를 막아 영양소 손실이 다른 채소류보다 적다.

 고추 특유의 매운맛을 나타내는 캡사이신은 항균, 항암, 항비만, 항동맥경화, 항통증 등의 생리 활성을 가진 물질이다. 입안과 위를 자극해 체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식욕을 돋우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고추의 매운맛은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피부암, 전립선암, 위암 등의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캡사이신이 지방분해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고추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와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며, 간 기능을 해치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고추는 씻지 않은 채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잘 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약 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장기 보관 시에는 씨를 빼고 보관하되, 통째로 보관하면 나중에 다듬을 때 조직이 흐물흐물해져 손질하기가 힘들므로 다져서 얼리는 것이 좋다.

 

 6.2 손질법

  고추는 벌레가 많이 나는 채소이므로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신경 써서 씻어야 한다. 꼭지가 붙은 채로 씻지 말고 먼저 꼭지를 떼내고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7. 활용법

 고추를 생으로 먹기도 하고, 요리에 매운맛을 내기 위해 향신료로 쓰이기도 하며, 고명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끈으로 숯과 고추를 끼운 금줄을 문간에 걸어 놓는 액막이 풍습도 있는데, 이를 통해 해로운 세균과 이물질을 없애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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