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음식 등)

곶감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12. 2.
728x90

1. 정의

 곶감은 생감이 완숙되기 전에 따 껍질을 벗겨 건조한 과일을 말한다. 즉, 수분이 많아 잘 썩는 감을 오랫동안 두고두고 먹기 위해 만들어진 보존식품이며, 건시(乾枾)라고도 한다. 

 곶감은 떫은맛이 있는 생감을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얇게 벗겨 대꼬챙이나 싸리꼬챙이 같은 것에 꿰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건조한다. 수분이 1/3 정도로 건조되었을 때 속의 씨를 빼내고 손질하여 다시 말리고, 그것을 볏짚에 싸서 상자에 늘어놓고 밀폐된 상태로 두면 감이 완전히 건조되면서 표면에 포도당(글루코오스)의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것을 꺼내 다시 한번 건조해서 상자에 넣고 밀폐해 두면 곶감이 된다.

 곶감은 명절이나 제사 때 자주 쓰이며, 쫄깃한 식감에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곶감 표면의 흰 가루가 많이 덮여 있을수록 당도가 높은 감이다. 

 상주 곶감과 산청(덕산) 곶감이 유명하다. 

 

2. 역사

 감은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기록되어 있어 고려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곶감은 문헌에 보이지 않고 있다. 곶감은 조선시대에 많이 애용된 듯한데, 1682년(숙종 8년) 중국에 보낸 예물 목록 중에 곶감이 들어있었으며, 19세기 초의 문헌인 《주영편(晝永編)》에는 종묘 제사 때 바치던 계절 식료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3. 어원

 곶감은 '꼬챙이에 꽂아서 말린 감'을 뜻하며, '곶다'에서 온 말이다. 된소리로 '꽂감'이라 하는 것도 '꽂다'에서 비롯된 말이다. 

 

4. 영양성분

 곶감은 100g당 214kcal의 열량이며, 탄수화물 57.45g, 단백질 1.93g, 지방 0.08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비타민과 아연, 인,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5. 효능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 만성 기관지염에 걸렸을 때도 효과가 좋다. 

 또한 전염병 예방 및 눈의 피로 개선, 시력 향상 등의 좋은 효능도 지니고 있다. 

 곶감은 한방에서 목소리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 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 설사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6. 보관법 및 손질법

 6.1 보관법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냉동 보관한다.

 

 6.2 손질법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당분이 농축된 것이다. 그러므로 곶감을 섭취할 때는 특별한 손질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하다.

 

7. 활용법

 곶감은 그대로 먹기도 하고, 곶감에 호두를 싸서 곶감쌈을 만들기도 한다.

 실백을 박아 숙실과(한과를 말함)이나 생실과(생과일)에 곁들어 놓기도 할 뿐 아니라, 수정과의 주원료이기도 한다.

 옛날에는 손님 접대용이나 노인 혹은 어린아이의 간식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