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음식 등)

치커리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12. 1.
728x90

1. 정의

 치커리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는 다육질이고 길며 줄기는 높이가 50~150cm이고 단단하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아래쪽을 향하고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밑 부분이 점차 좁아지고 날개와 같은 잎자루가 있으며, 끝에 달린 조각은 크고 옆에 달린 조각은 삼각형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바소꼴의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털이 있다. 

 바삭한 생 치커리 잎은 쌉쌀한 향기가 살짝 느껴지는 향긋한 풍미를 지니고 있다. 

 

2. 역사

 치커리의 원산지는 북유럽으로 추정되며 캐시미르, 시베리아의 바이칼호 부근, 중국의 서북부에서도 자생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했으며 잎은 주로 생채(샐러드)로 먹었고, 뿌리는 차 또는 볶아서 커피를 만들어 이용했다. 주로 유럽(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미국에는 18세기 이후에 도입되어 현재는 상당한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50년대 초 우장춘 박사에 의해 시험재배가 이루어졌으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 후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종자가 도입되어 부산, 인천 등지에서 시험재배가 이루어졌다. 뿌리를 이용하는 치커리 재배는 1970년 커피 대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강원도 인제를 중심으로 대규모 재배가 되었지만 급감한 뒤 거의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뿌리를 촉성 재배하여 생산하는 치콘의 재배로 인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치콘

 

3. 영양성분

 치커리는 100g당 23kcal의 열량이며, 탄수화물 4.7g, 단백질 1.7g, 지방 0.3g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K 등의 비타민과 칼슘, 철분, 마그네슘, 망간, 인, 칼륨, 나트륨, 아연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4. 효능

 치커리는 쓴맛을 내는 인티빈(Intybin)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촉진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 및 혈관계를 강하게 하며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 및 항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칼로리는 낮은 반면에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여 비만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약효도 들어 있어,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활용됐으며, 치커리의 잎은 피부 염증을 치료하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데 이용됐다.

 차로도 마시는 치커리 뿌리는 당뇨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5. 보관법 및 손질법

 5.1 보관법

  치커리는 신선한 상태로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우므로 필요한 양만큼 구입해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신문이나 키친타월 등에 싸서 비닐 팩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때 비닐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으며, 치커리에 분무기 등으로 물을 뿌려 약간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5.2 손질법

  뿌리 부분에 지저분한 것들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요리에 사용할 때 쓴맛이 강할 경우, 설탕을 곁들여 주면 쓴맛을 줄일 수 있다. 

 

6. 활용법

 우리나라에서는 쌈 채소, 샐러드 등 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굵은 뿌리를 말려 가루로 만든 다음 커피 대용으로 마시거나 커피의 색이나 쓴맛을 짙게 하는 첨가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뿌리를 이뇨, 강장, 건위 및 피를 맑게 하는 민간약으로도 이용한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