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음식 등)

연근의 정의, 영양성분, 효능, 활용법 등

보리우리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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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연근은 연꽃의 땅속줄기로, 식용으로 재배되며, 연우(蓮藕)라고도 한다. 연은 불교와의 인연 때문에 사원에 많이 재배되고 일부러 못이나 논에다 재배하기도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연근은 길쭉한 연근 여러 개가 연결된 것을 자른 것으로, 긴 것(연결된 상태)은 1.8m 이상이 되기도 한다. 연근을 선택하려면 한 마디가 400g 이상 나가는 굵기로서 백색이고 구멍의 크기가 고른 것이 좋다. 

 연근은 날로 먹으면 달달하면서도 생감자와 비슷한 전분 맛이 난다. 조리하면 전분 맛이 더 강해지는데, 설탕에 절이면 단맛이 강렬해진다. 가을에서 겨울에 나는 연근 맛이 가장 좋은 편이다. 

 

2. 역사

 연근의 원산지는 인도와 이집트이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은 인도에서 유래하였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재배되어 《시경(詩經)》 진풍(陳風)에서 "저기저기 저 못둑엔 부들하고 연잎이 있다."라고 하였으며, 《신농본초경》, 《제민요술》 등에 연이 나온다. 

 

3. 영양성분

 연근(생것)은 100g당 75kcal의 열량이며, 탄수화물 17.28g, 단백질 1.63g, 지방 0.07g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군,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비타민과 아연, 인, 철분,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4. 효능

 연근에는 비타민B군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과 각종 염증 완화, 눈의 충혈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윤택하게 해 준다.

 연근의 독특한 점액 성분인 뮤신은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근에는 탄닌, 철분이 많기 때문에 뛰어난 지혈효과가 있다. 

 카테킨 등의 성분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액의 점도를 개선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수족냉증, 저체온의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준다. 

 연근은 진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잠이 잘 오지 않을 때 연근 달인 물을 마시게 되면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연근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지혈이나 설사와 구토 증상에 연근을 처방해왔다.

 

5. 보관법 및 손질법

 5.1 보관법

  연근을 구입한 후 흙이 묻은 상태라면 종이나 비닐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두고, 자른 단면이 보이면 랩으로 단단히 싸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0~5℃ 정도의 온도에서 3일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그냥 두면 색이 변하기 쉬우므로 자른 후에는 식초를 넣은 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한다.

 

 5.2 손질법

  연근에 묻은 흙을 물로 깨끗이 씻은 후 필러나 칼로 껍질을 벗긴다. 연근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조리하기 전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놓으면 쓴맛이 빠져나와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반면 데치는 과정에서 갈변이 될 수 있는데 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어 끓이고, 식히는 찬물에도 식초를 조금 타서 헹구면 갈변을 막고 흰색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철분이 있으면 갈변이 더욱 심하니 쇠칼이나 쇠냄비는 피하는 것이 좋다. 

 

6. 활용법

 연근은 날로 먹을 수도 있고, 밥, 죽, 정과 조림, 튀김 등에 사용된다.

 말려서 설탕에 절인 뒤 가루로 갈거나 차를 우려내어 마시기도 한다. 

 오랫동안 자작자작 졸이거나 끓여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서 종종 수프나 스튜에 넣는다.

 일본에서는 샐러드나 스튜, 템푸라를 만든다. 카슈미르 지방에서는 네드르(nedr)라고 부르며, 팬에서 튀겨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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